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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으르지 앓을 수 있다면 1자작 2024. 5. 11. 09:54
도나를 과외하는 것이 마지막 시도였다.
역시 정확하게 1개월 반 만에 또 과외가 끊겼다.
도해나는 자신의 인생에 눈꼽만큼도 미련이 없었다.
도무지 잘하는 것이 있을리 없는 이 여인은 불행하지 않은 결혼은 했으나
그 인생은 참으로 불행했다.
시부모는 아들을 더이상 보러 오지도 않는다.
아이도 못낳졔. 직장도 못 구하쟤
결혼은 왜 했노 라고 얄궃게 아들을 질타하는 시부모님을 그녀는 웃으며 전송해드린지가 이제 2년도 더 지났다.
그래도 남편은 참 다정했다.
힘내라고 북돋아주고 일은 하지 않아도 되니 취미생활이라도 해보라고 매월 5만원돈을 쥐어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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